한국포스증권, 챗GPT 활용 'AI 투자가이드 서비스' 제공…금융권 최초

사진=한국포스증권
사진=한국포스증권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은 챗GPT 4.0엔진을 활용한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펀드슈퍼마켓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설명서나 핵심상품설명서 등의 내용을 챗GPT 기술을 이용해 고객친화적인 문장으로 제공한다. 설정액, 기간수익률, 구성 종목 및 비중과 같은 정량적 데이터 뿐만 아니라 펀드의 투자전략, 장점, 리스크 요인과 같은 부분도 정성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AI 투자포인트',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장점 및 리스크', '관련 펀드' 등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으로 수천 개의 펀드에 변동사항이 발생하였을 때 사람이 이를 직접 수정하고 반영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챗GPT 4.0 엔진을 통해 문장을 자동 생성해 변동사항을 즉시 반영한다.

조용덕 플랫폼서비스 본부장은 “금융권 최초로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펀드투자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펀드슈퍼마켓 모바일앱'으로 들어가 원하는 펀드를 선택하면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