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사업화 유공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부는 매년 공공과 민간 연구개발(R&D) 결과물을 기업에 이전·사업화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신산업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기보는 산업부에 등록된 6개 기술신탁·관리기관 중 유일하게 기술신탁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 2019년 기술신탁 사업후 지난달 말 기준 총 1859건의 중소기업 특허권을 신탁받아 265건을 다른 기업에 이전했다. 기술임치·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시스템을 마련해 중소기업이 기술을 보호하면서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술이전·투자·인수합병(M&A)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지난 10년간 공공기술 이전시장이 1.7배 성장하는 동안 기보는 약 9배의 기술이전·중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중소기업 기술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거래되는 생태계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