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기관은 환경측정기기를 사용·운영하는 자가 형식 승인된 내용대로 구조와 성능을 유지하는지 확인한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다.
KCL은 지난 2019년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2022년 대기 및 실내공기질 분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검사기관으로 각각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모든 공기환경 측정·모니터링 기기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6개 대기 연속자동측정기기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채취장치에 대한 정도검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