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테크놀로지는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학술논문대회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십 코리아 2023'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 대상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술논문대회다. 이공계 인재의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활동과 뛰어난 성과 도출 독려를 목표로 올해 4회째 개최됐다.
퀄컴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인공지능(AI)·머신러닝·자율주행 관련 연구 논문은 아이디어 혁신·창의성, 연구 이해도·실험 결과, 추가 연구 잠재력 등 종합 기준으로 평가했다.
지원자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포스터 세션을 바탕으로 30편의 논문이 통과, 이 중 우수 논문 15편을 선발했다. 우수 논문 15편은 논문당 400만원, 이외 15편은 논문당 100만원을 소속 학교로 전달했다.
퀄컴은 자사 연구진과 참가 학생들이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조언을 주고받는 지식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권오형 퀄컴 수석부사장(겸 아태 총괄 사장)은 “앞으로도 유망한 인재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차세대 혁신 기술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