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시정소식지 '이천소식'이 올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과 공·사기업이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매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상이다.
이천소식은 신문형으로 발행되다 지난해부터 책자형으로 변경하고 생생한 시정소식과 생활정보를 제공해 이번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기획 디자인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시정소식과 정책을 적절한 인포그래픽과 일러스트·사진 등으로 표현해 열독률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매월 콘셉트에 맞는 사진과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돋보이도록 구성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을 소개하는 고정란 '창의로운 사람들'과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삶과 일을 소개하는 코너를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주인공을 만날 수 있도록 제작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소식지는 이천시의 주요 시정 소식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오랜 기간 폭넓은 독자층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정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소식지는 출향 인사는 물론 소식지 구독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이천시 관내 버스정류장, 주요아파트 등 150여 곳에 매월 비치하고 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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