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 중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 8개 시(용인, 남양주, 여주, 동두천, 안성, 하남, 안양, 양주) 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와는 이전장소 무상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 8개 시 주거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 및 사업 발굴 △주거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및 정보교류 △주거복지 상담 관련 업무 상호협력 등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서비스 및 주거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주거복지센터 17개소(광역 1개소, 기초 16개소 : 수원, 고양, 부천, 시흥, 용인, 광주, 성남, 이천, 남양주, 여주, 동두천, 안성, 하남, 안양, 양주, 광명)가 운영 중이며, 이 중 11개소가 올해 개소한 주거복지센터다.
나아가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주거복지 수요 증가 예측에 따라, 내년 도내 12개 기초 지자체의 주거복지센터 추가 설치가 예상된다.
또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의 확장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GH는 경기광주역 행복주택 내 지역 편의시설 무상제공을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협약을 통해 결정했다.
경기광주역 행복주택은 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청년혁신타운 및 각종 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돼 있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선 도 주거복지센터장은 “광역과 지역 센터간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민의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는 주거복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광역 센터의 역할을 더욱더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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