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는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기반 맞춤형 복약 관리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곳은 효율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의 첫 구심점이 되는 복약순응도 향상을 기초로, 국내외 임상연구기관들의 정확한 검증과 원격환자 모니터링 등의 확장 등의 서비스 연구와 협업을 거듭하며, 최근 IPS벤처스, 스트롱벤처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메디씨앤씨, 젠엑시스, 뮤어우즈벤처스 등으로부터의 30억규모 투자 등 연이은 투자유치를 시현하고 있다.
-창업계기는?
▲석박사과정과 제약업계 근무를 통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가 건강상태 관리는 물론 제약개발 자원 효율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러한 '복약순응도' 문제의 해법으로 환자의 건강상태와 복약유무에 따른 데이터 체크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이를 스마트워치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 활동사항은?
▲최근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 제약사 임상시험 내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Merck 및 중국 PUMC, 국내 서울대학교 임상시험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 대상자의 복약순응도를 20~30%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를 입증했고, SCI 논문 2편에 게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제약사 주도의 국내 및 미국 임상시험에 당사의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개발 간 어려움과 극복?
▲임상시험 시장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꽤 보수적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분산형 임상시험(DCT)과 원격환자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솔루션의 효용성 및 실증 결과가 우수하게 도출이 되면서, 다양한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인핸드플러스 솔루션의 핵심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를 통한 모니터링이다. 보안성은 어떻게?
▲시스템·물리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평소 슬립모드와 함께, 최소화된 모듈에 초점이나 배경 등의 다양한 접근법을 더한 보안성 강화로 침해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인핸드플러스가 바라보는 차기비전 및 시장?
▲현 시점까지는 복약솔루션 개발 및 임상시험 시장에 적용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함께 일반 시니어, 정신질환자 및 만성질환자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파른 성장기세와 함께, AI 스마트워치로 복약관리 뿐만 아니라, 활동량, 심박수, 산소포화도, 수면상태, 낙상 및 응급상황 등 다양한 건강 라이프 로그를 분석,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포부 및 각오
▲저희의 AI 스마트워치는 현재 알약을 비롯한 다양한 복약 행동을 모두 분석하는 단계에 와있고, 앞으로 음식까지도 분석 가능한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손목위의 주치의”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게 바라는 한 가지
▲저희는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외 제약사, 보험사, 사회복지관, 보건소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희 솔루션이 필요하거나 공동 연구에 관심이 있으신 곳은 연락달라.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