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롯데호텔 월드 3층에서 열린 'CDA 콘퍼런스 2023' 오후 트랙1에서 '데이터센터의 성공적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도입'을 주제로 기업 발표가 이어졌다.
관련 분야 선도기업들은 디지털 전환(DX)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SaaS 서비스를 데이터센터에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적용사례를 공개했다.
이학준 플로우 대표는 SaaS 대전환 시대 협업툴 활용 사례를 통한 DX 성공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SaaS 트랜드 △디지털워크스페이스 트랜드 △협업툴을 활용한 리모트워크 매니지먼트, 생산성 30% 향상 방법 △협업툴 기업 창업 및 글로벌 진출 스토리를 발표했다.
윤성기 씨앤에프시스템 상무는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올샵(ALL#)' 기반 통합업무시스템을 제시했다.
올샵 기반 클라우드 통합업무시스템은 공공기관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업무를 표준화하고, 기관별 업무 요구를 분석해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수원시,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도입·사용하고 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자사 AI융합 검색솔루션인 'T3Q.search'를 전시, 소개했다.
박 대표는 “T3Q.search를 이용하면 기관, 기업에서 쌓아놓고 있는 대량의 데이터들을 수집해 검색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어서 파일을 일일이 찾아보는 시간과 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ICE Campaign'를 선보였다. ICE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기업 메타플라이어 법인을 설립하고, 메타플라이어 서비스를 11월 1일 오픈했다.
메타플라이어는 CMS와 이커머스 기능을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노코드·로우코드 사이트 제작, 메시지 발송, 마케팅 자동화를 지원한다.
김지성 지오플랜 대표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반 클라우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양한 위치 기반 산업 분야에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초광대역(UWB) 기술이 스마트폰과 연동돼 사용되면서 중요도가 높아졌다. 실내위치측위시스템(RTLS)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지오플랜은 최신 UAB 기술과 위치솔루션의 활용사례를 제시했다.
전규화 비아이매트릭스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생성형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전략을 소개했다.
비아이매트릭스가 7월 출시한 'G-MATRIX'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 노코드 솔루션이다. 현업 담당자가 데이터베이스(DB) 구조나 SQL 코딩을 몰라도 '질문'만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찾고 피벗테이블 또는 시각화 화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선승한 이노그리드 상무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기반 SaaS 도입 성공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선 상무는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의 기본 모델이 될 통합데이터분석관리(CDA) 플랫폼을 설명하고, 특히 SaaS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SaaS를 도입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