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 콘퍼런스에선 데이터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인프라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현 레노보 프리세일즈(Pre-sales) 차장은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서버 성능 및 안정성 △레노버의 강력한 씽크실드(ThinkShield) 보안 관리 솔루션 △레노버 엣지 서버 포트폴리오 소개 및 특장점 등을 공유했다. 특히 '레노버 씽크엣지 SE455 V3(Lenovo ThinkEdge SE455 V3)'는 입출력(I/O) 및 스토리지 최적화을 위한 엣지 서버로, 높은 효율성을 통해 집약적인 원격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처리를 돕는 점이 특징이다.
김상진 아크서브코리아 이사는 이미지 백업 기반 '아크서브UDP(Unified Data Protection)'와 실시간 복제 기반 '아크서브RHA(Replication and HA)'를 소개했다. 아크서버 UDP는 다양한 앱과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일관성 있는 이미지 백업과 물리와 가상화 환경 모두에서 변경 블록을 추적해 백업, 이미지 레벨의 복구를 지원함으로써 워크로드별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단순화하고 소요 시간도 줄인다. 아크서버 RHA는 통합 스토리지는 물론 로컬 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 역시 실시간 복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이그레이션 시간과 다운타임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오다인 브레인즈컴퍼니 차장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효율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선보였다. 브레인즈컴퍼니의 제니우스(Zenius) 기업관리시스템(EMS)는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환경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 등 모든 환경에서의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빅데이터·AI를 통한 운영 자동화도 가능하기에 시장 호응을 얻으며 1000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남궁은 디에스지엔 상무는 현재 데이터 센터 마켓의 트랜드를 미래형 데이터 센터의 인프라 구성을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남 상무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네트워크 케이블링 인프라 역시 고집적화, 모듈화 구성이 반영돼야 하며 서비스의 고도화에 맞춰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솔루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광일 빔 소프트웨어 이사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백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이사는 쿠버네티스는 원래 장애가 없는 시스템이나 현실적으로 운영광정에서 다양한 요인으로 전문 백업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며 쿠버네티스 전용 백업 솔루션 '빔 카스텐(Veeam Kasten)'을 소개했다. 그는 △데이터 보호·마이그레이션·재해복구(DR)와 함께 고려 가능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광범위한 지원 △손쉬운 사용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김병준 시스코 이사는 디지털전환을 위한 최적읠 솔루션으로 '플렉스탭클라우드(FlexTabCloud)'를 소개했다. 플렉스탭클라우드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포탈과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인프라 통합 패키지 제품이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관리하고,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한국형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통한다. 김 이사는 △고객 인프라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지원 △라이프 사이클 관리 △최적화된 운영 환경 제공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도메인 지원 등을 장점으로 강조했다.
김지훈 제니터소프트 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니터링 방안으로 '제니퍼 쿠버네티스(JENNIFER Kubernetes)'를 제시했다. 이 제품은 모든 쿠버네티스 환경에 대한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클러스터 대시보드 뷰, 앱 통합 대시보드 뷰, 이벤트 타임라인, 주요 리소스, 워크로드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이 특징이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