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정보기술(대표이사 박윤하)은 과기부 전담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주관 'AI 기반 산불 조기감지 및 확산 예방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불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국비 등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에는 우경정보기술, 아이지아이에스, 엔클라우드, 솔루션즈온넷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구축될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다채널 영상분석기술 개발과 CCTV/드론 기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인공지능 기반 산불조기 감지, 유사 연기 분석 및 알림, 산불 대응 의사결정 기능, AI서버/스토리지 구축 및 AI/드론 감시체계 개발, 사각지대 대상 무인감시 체계 정의 및 실증, 주야간 감시용 카메라 고도화, 스마트강원 통합시스템 연동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강원도는 전국 광역 단위 최초로 18개 시군에 설치된 200여대의 산불 감시 CCTV에 딥러닝 AI 기술을 접목시킨 산불 조기 감지 및 확산 예방 대응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달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이달 강원특별자치도 2023년 CCTV통합관제센터 워크숍에서 사업 진행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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