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산학협력단이 공동 위탁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중심인 글로벌센터 건립공사를 완료했다.
글로벌센터는 유망 바이오·의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특화시설이다. 지하2층·지상7층, 연면적 1만4746㎡ 규모로 완공, 내년 3월 개관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은 입주사 사무공간을 총 49실을 배치해 입주기업 사무공간, 휴게실, 세미나실, 회의실, 체험전시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 외부 열린 공간과 연계한 주변 산책로와 함께 건물 내·외부는 모든 방문객이 연령,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단차 계획 등 배리어프리 디자인이 적용됐다. 글로벌센터와 연구실험동 사이에 가교(브릿지)를 설치해 기존 산업지원동과 연구실험동을 연결하는 가교와 함께 건물간 이동도 편리하게 했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간 구성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공용공간을 통한 구성원간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기업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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