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부사장 6명과 상무 15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재경 상무, 오정원 상무, 김윤재 상무, 김헌준 상무, 조한제 상무, 사욱환 상무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재경 부사장과 오정원 부사장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 김윤재 부사장은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 김헌준 부사장과 조한제 부사장은 미주 법인 매출의 질적 성장 기여했다. 사욱환 부사장은 글로벌 거점 인프라 관리 고도화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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