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9일 부사장 2명, 상무 7명의 총9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창립 이래 최초로 30대 상무를 내부 승진시키는 등 나이를 뛰어넘어 성과와 역량을 발휘한 인재들을 과감히 등용했다.
삼성SDS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선도를 위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30대 임원으로 발탁된 권영대 상무가 관심을 끈다. 미래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차세대 젊은 리더의 양성한다는 취지다.
권 상무는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을 연구,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 3년 연속으로 논문을 등재하는 등 향후 생성형 AI 연구를 통해 삼성SDS의 미래 혁신을 이끌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공경 상무를 승진시키는 등 7년 연속 우수 여성인재를 중용했다. 삼성SDS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IT기술 리더십과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SDS ◇부사장 승진 △김대우 부사장 △오영석 부사장 ◇상무 승진 △권영대 상무 △김성곤 상무 △김승기 상무 △배한욱 상무 △사공경 상무 △윤민식 상무 △창성중 상무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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