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 A15가 미국에서 출시됐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월마트 온라인 사이트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15'가 올라왔다. 공식 발표는 따로 없었으며 가격은 149달러(약 19만3000원)부터다.
최근 긱벤치 목록에서 갤럭시 A15 5G가 목격된 데 이어 마트 월마트 사이트에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정식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A15는 진한 파란색 색상과 오른쪽에 돌출된 잠금 버튼이 특징이다. 또한 후면에 위치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고속 충전 △측면 장착 지문 센서 △128GB 저장용량을 갖췄다. 셀피카메라는 1300만 화소 해상도를 지원한다.
월마트는 최대 2.2GHz의 속도를 갖춘 미디어텍 칩을 지정했다. 미디어텍 디멘시티6100+ CPU 및 128GB 저장 공간을 내장하고 마이크로SD 확장슬롯을 달아 차후 용량 확장이 쉽다.
한편, 갤럭시 A15는 현재 월마트 사이트 내에서는 품절로 구매할 수 없지만, 곧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A15 모델의 국내 블루투스 인증을 취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업계는 갤럭시 A15가 국내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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