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소셜 메신저 플랫폼 '비블'이 퍼지펭귄 아시아와 마케팅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블은 홍콩과 싱가폴에 기반을 둔 웹3 소셜 메신저 플랫폼 프로젝트다. 웹3 지갑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커뮤니티의 소유권이 기업이 아닌 개인에게 주어진다는 점을 앞세워 참여와 기여도에 따라 이용자에게 보상을 부여해 자율적인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퍼지펭귄은 8888마리의 펭귄으로 구성된 대표적 '프로필사진 대체불가토큰(PFP NFT)' 프로젝트다. 2021년 7월 출시 된 직후 19분만에 모든 NFT가 완판된 바 있다. 지난해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루카네츠는 지식재산권(IP) 사업에 초점을 두며 사업 다각화를 타진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퍼지펭귄 아시아 지역과 협력 증진을 목표로 체결됐다. 양사는 비블 커뮤니티 내 퍼지펭귄 아시아 커뮤니티를 설립 해 운영할 계획이다. 각 기업의 전문적인 기술들을 상호 협력하고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 영역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성민 비블 대표는 “글로벌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 아시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과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일부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