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대 엘솔루 이사는 약 27년 이상 자연어처리, 인공지능(AI) 기술 전문연구원으로, 차세대 AI 기술로 국내외 산업분야에 공급하여 국가 경제 성장, 경쟁력 강화, 외산 소프트웨어(SW) 대체 역할에 기여했다.
오 이사는 AI 언어지능 원천기술 개발을 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계번역, 음성인식, 번역관리 등 다양한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만들어왔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의 'S-Translator', 번역관리시스템(TMS) 개발, 번역모델 배포 시스템 등이 있다. 다양한 상용화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기술 공급으로 SW 시장 수준을 높여 왔다.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국제 협력과 다국간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오 이사는 AI 고문헌 자동 번역 시스템을 개발해 사람이 40년 넘게 번역해야 하는 '조선왕조 실록'과 '승정원 일기'를 14년만에 번역 작업을 할 수 있게 기간을 단축했다.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대민서비스로 공개해 한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고문헌에 관한 대국민 관심을 이끄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배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도 이바지해왔다. 응용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의 전문가와 신인 연구원을 양성하고 있다. 또 차세대 응용소프트웨어 방향 제시에도 힘써왔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시장 요구사항에 준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SW 산업 발전과 기술 생태계를 풍요하게 발전시켜 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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