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웹툰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

12월7일까지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 결과물 공개
웹툰 속 등장하는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IP 융복합 상품 선봬

경콘진이 다음달 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선보이는 웹툰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 모습.
경콘진이 다음달 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선보이는 웹툰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 모습.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K-콘텐츠 지식재산권(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 결과물인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한다.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국내 유명 IP 홀더 5개 사와 협업을 통해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유명 IP와 제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팝업스토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한 동명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IP를 활용해 도내 중소 콘텐츠사 원트가 제작·운영한다.

이 웹툰은 문구점 사장을 꿈꾸던 여자 주인공이 소설 속 악녀 멜데르크에 빙의되며 소설 속 세계에서 문구점을 운영한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 세계관에 등장하는 달고나, 맥주사탕 등을 활용한 상품과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엽서, 포토카드, 키링 등 총 25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웹툰 IP를 활용한 포토프레임 8종이 담긴 포토부스와 웹툰 속 공간을 재현한 포토존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콘진은 다음달 7일에 이번 사업을 통해 확장된 IP 성과를 집대성한 'K-콘텐츠 IP융복합 지원사업 쇼케이스'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바이어나 콘텐츠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누구나 이벤터스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