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늘 민심이 천심이다는 명제를 실천하고자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겠습니다.”
이용빈 민주당 의원은 '지식와 혁신 의정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생 문제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이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을 거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특허권 또는 전용실시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손해배상액이 정해질 수 있도록 하여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도록 한 '특허법 개정안' △이공계인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도록 하고 연구중심대학의 국가연구개발사업 비목 계상기준 특례를 법률로 상향 조정하는 등 지속적인 이공계인력 양성을 할 수 있도록 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국정감사에서 지역 대학과 AI교육기관 등을 매개로 한 지역 SW인재육성 활성화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 점과 새로운 공공의료 확충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 것도 이 의원이 수상하게 된 이유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약자와 함께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치할 수 있는 순간이 딱 하루만이라도 더 주어진다면 단연코 저는 약자와 함께할 것”이라며 “포스코 사내하청 문제, 롯데-카카오 등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및 아이디어 도용 의혹 문제, 플랫폼 시대 콜센터 노임단가 문제, 대유위니아 법정관리로 임금체불 문제, 협력업체 도산 위기 문제 해결 등 소외구조를 없애고, 부당하고 슬픈 피해를 막는 눈물나는 시기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그래도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던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통과된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21대 국회에서 민생회복-예산회복-정치회복에 집중하겠다.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경제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 지역의 가치와 시민주권을 높여가는 일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