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채널코퍼레이션 공동 창업자로 약 10년 동안 제품·기술을 총괄해 한·미·일 등 22개국에서 15만 고객사가 사용하는 채널톡을 설계해 지난해 매출 130억원 달성, 180명을 고용하는 등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
최 CTO는 중학교부터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시작한 SW 개발자다. 22개국에서 14만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채널톡을 만들어 온라인 비즈니스 고객 경험을 혁신해왔다.
채널톡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배경에는 채널코퍼레이션의 기술력이 자리잡는다. 채널톡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DB) 처리 방식 'MEM DB'는 기존 하드디스크 기반 DB보다 20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고객 절대 다수는 중소기업으로 이들이 간편하게 DB를 사용할 수 있게 노코드 DB 편집 서비스도 개발했다.
다양한 통화 기술도 접목시켰다. 직접 최적화한 음성 처리 프로세서를 추가해 생생한 음질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노이즈 제거,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해 통화 품질도 높였다.
최 CTO는 그밖에도 채널톡 내에서 IP와 브라우저 언어 설저에 따라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자동 번영해주는 기능, 채널톡 내 반복되는 고객 문의를 자동 응대할 수 있는 객관식 챗봇 개발 설계에도 기여했다.
또한 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IT 창업 생태계 성장에도 이바지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
박두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