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가스안전대상 개최…유공자 108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중간 왼쪽)과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중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가스안전공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중간 왼쪽)과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중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가스안전공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108명을 포상했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하고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개인·단체에게 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30점, 공사 사장표창 65점이 주어졌다.

최덕식 신흥에너지산업 회장이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 영예를 안았다.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업계 1세대인 그는 약 50년간 LPG 안전공급과 충전소 안전관리로 국민 생활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김영태 협창건설 대표이사와 차봉근 삼천리 본부장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관리에 헌신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하는 정부 행사다.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30주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별도 전시공간과 기념영상 상영 시간을 마련했다. 역대 수상자 축하메시지 영상도 상영했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주요 3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 대책, 디지털 검사신청 등 업무 전환, 장기사용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겠다”면서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완수하기 위해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