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세계 최소 스텔스 잠수함 개발한다 [숏잇슈]
한화오션이 탐지 회피 등 잠수정 핵심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소자는 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자기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장비다.
이번 용역계약을 통해 한화오션은 소자코일·제어기, 전원공급기, 자기센서 설계 기술을 개발한다. 이어 개발 기술을 첨단 스텔스 기능 강화에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은밀한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자기를 응용한 다양한 무기가 활용되는 현대전에서 잠수함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기술이다. 이 연구는 2028년 5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시제를 제작해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10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시작품 사업인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에 적용될 수소 연료전지 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초격차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국가의 전략적인 이익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