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서비스 스타트업 마이허브와 타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아티투 등 두 곳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275억원 규모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을 결성 후 첫 투자다.
마이허브는 의료진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의료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마이링크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허브는 루닛, 뷰노 등 국내 의료 AI 업체와 20개 이상의 제품 계약을 체결했다. 누적 사용 건수는 6만건 이상을 달성했다.
아티투는 타투이스트가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아티투에서 상담 양식을 작성하고 타투이스트는 아티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문의서를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누적 1만건의 문의서를 생성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박은우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투자 혹한기와 무관하게 AI 혁명 속에서 적극적인 초기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마이허브와 아티투처럼 고객에게 가치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SaaS 플랫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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