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DX) 솔루션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크로스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혁신적으로 간소화하는 서비스 'W-하이브(Hive)'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복잡한 환경 설정 없이 효율적으로 앱을 빌드하고 배포할 수 있어 모바일 앱 개발의 장벽을 대폭 낮춘다.
'W-하이브'는 사용자가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스토어에 배포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표준 자바스크립트 API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네이티브 기능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앱 빌드와 배포 과정은 네이티브 앱 개발자의 수작업이 필요했고, 개발 환경 구축의 부담도 컸다. 하지만 'W-하이브'는 GUI 기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간편하게 앱을 빌드하고, 복잡한 배포 과정을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앱 개발 환경을 별도로 구축할 필요 없이 스토어에 앱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이티브 플러그인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드파티 플러그인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W-하이브는 공식 출시 발표에 앞서 대법원 전자 소송시스템, 법무부 형사사법 시스템, 국군의무사령부 국방 의료정보체계, 미래에셋생명, 한국투자저축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글로벌 등 여러 공공 및 금융 기관에서 이미 활용되면서 안정성 검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개발 효율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W-하이브를 통한 IT 시스템 개발과 배포의 신속성, 유지보수의 높아진 효율성은 이미 앞선 구축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SaaS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구축과 비용 절감 이점이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W-하이브'의 정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까지 프로페셔널 플랜을 구독하는 신규 및 기존 사용자들에게 무료 서비스 1개월 지원한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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