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구성원들이 지난 29일 대구 서구 비산6동 소재 어려운 가구 20곳을 방문, 연탄 5974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겨울철 난방연료인 연탄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DGIST는 구성원 자율모금을 통해 총 507만8500원의 성금을 마련,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5974장의 연탄(한 가구당 300장 나눔)으로 약 20가구에 배달됐다.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DGIST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승수 DGIST 행정처장은 “DGIST 구성원의 '마음나눔'으로 지역에 함께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 앞으로도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