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3개 병원에 정식 적용

(사진=레몬헬스케어)
(사진=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는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구 지역 내 3개 상급·종합병원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의 '레몬케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구·경북 소재 상급·종합병원 중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으로 선정돼 병원 인근 약국 대상으로 전자처방전을 전달·조제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이번 실증사업은 종이 처방전 대신 사용하는 전자처방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고 보안·이력을 관리하는 모바일 서비스 개발·실증이 목표였다.

레몬헬스케어는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신규 인력 고용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 3곳과 약국 선정 △전자처방전 관련 특허 출원 △전자처방전 500건 발행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전자처방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환자는 해당 병원의 진료 내역이 있는 경우 각 병원의 환자용 모바일 앱에서 '전자처방 전달' 메뉴를 선택·조회하면 된다. 사용자 인증을 거쳐 원하는 약국에 처방전 전송 후 약국을 방문하면 약을 받을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기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기술을 이용해 안전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 변조되지 않은 안전한 이력 관리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중복 처방 등 위험 요소를 원천 차단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