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3사는 지난 29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발굴 및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3사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공동 발굴·추진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용 플랫폼 사업화 발굴, 추진 △각 사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용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 제공 등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과 플랫폼 사업화를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ICT인프라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스마트시티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스마트시티 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트윈 개발 솔루션인 '어라이크(ALIK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Rookie)' 등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로봇 기술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트윈에 적용될 각종 콘텐츠를 지원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하이퍼클로바X'의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도 추가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하이퍼클로바X의 우선 협력 파트너로 고객 맞춤형 하이퍼클로바X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기술을 협력하고 제휴 사업의 공동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팀네이버가 보유한 고도화된 AI 기술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DX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변화를 선도하여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향후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
박두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