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이 반 홀 수석부사장을 한국코닝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12월 1일부터다.
홀 신임 사장은 1995년 켄터키주 해로즈버그 공장 선임 엔지니어로 코닝에 입사, 미국과 일본·대만·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코닝 유리사업부 생산관리 분야 운영 총괄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7년 코닝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 부사장으로 임명, 코닝 디스플레이 운영을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코닝정밀소재 수석부사장 겸 총괄이 됐다.
신임 사장은 한국 기업과 협력 강화, 첨단 신소재 투자, 차세대 혁신 제조 플랫폼 구축·확대, 연구개발(R&D) 강화 등을 이끌 계획이다.
홀 사장은 “올해 한국 진출 50년을 기념한 코닝은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벤더블 기기, 반도체, 자동차,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과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중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