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셈, 2023 매출의 탑 100억원 매출 기업 수상

이준희 코셈 대표(오른쪽)가 대전시가 선정한 2023년 매출의 탑 기업에 선정돼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코셈
이준희 코셈 대표(오른쪽)가 대전시가 선정한 2023년 매출의 탑 기업에 선정돼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코셈

주사전자현미경(SEM) 기반 융복합 장비 전문기업 코셈(대표 이준희)은 대전시 선정 2023년 매출의 탑 100억원 매출 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의 탑은 전년 매출 실적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대전지역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셈은 연구장비 분야 핵심인 SEM을 개발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시료전처리장비 CP-8000+ 판매호조 등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주력 제품군인 TT-SEM 등도 연구용 외 산업용 시장에서 범용장비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셈은 지속적인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셈은 보유 기술력 및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서 2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코셈 관계자는 “지난 8월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마치고 심사가 진행 중으로 조만간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 중”이라며 “상장 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