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방행정 전산망 장애 발생을 계기로 30일부터 2주 동안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나이스는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 관리, 생활기록부, 인사, 급여 등 교무·행정 전반에 걸쳐 사용하고 있는 교육 분야 정보서비스다. 정부24를 통해 졸업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34종의 교육제증명 민원서비스도 발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권역별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민간전문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유사시 신속한 복구 체계, 오프라인 대체 수단 등 장애 발생 대응 체계와 랜섬웨어나 디도스 같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학교와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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