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9일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4박 5일간 머물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들의 딜링룸 견학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화폐를 한눈에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위폐 감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나은행의 노하우도 체험하는 등 다양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해외 청소년들은 하나은행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명동 '하나 플레이 파크'도 방문했다.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이자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활동 중인 손흥민 선수의 대형 그래피티 월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