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기업 에이아이트론(대표 이호준)은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사흘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ICT 박람회 '2023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서 인공지능(AI) 영상비전 솔루션 '아이트론'과 3D운동 콘텐츠 '몽트론'을 공개했다.
'아이트론'은 AI 오픈소스를 활용해 모빌리티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 케어 솔루션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악천수 판별 AI알고리즘으로, 일정량 데이터를 기계학습 모델에 학습시켜 악천후 상황 인식 및 측정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몽트론'은 바른 걷기 및 몸의 균형 연습을 할 수 있는 3D 운동 콘텐츠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년 연속 미국 국제전자 박람회(CES 2024)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로부터 유레카 파크에 참가 승인을 받아 K-스타트업으로서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거나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인정받았다. 최근 중국에 수출을 시작했고, 물량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북미 시장과 유럽에도 제품을 공급한다.
이호준 에이아이트론 대표는 “전시회를 계기로 사회적기업들에게 우선적으로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헬스 데이타를 활용한 지속적인 하지 근력 운동으로 시니어의 근감소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낙상사고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에이아이트론의 소셜미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트론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2023년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담은 360도 몰입형 실감 콘텐츠를 활용해 실내에서 생활 운동량과 몸의 균형 능력을 유지해서 낙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과 센서 기반의 인터렉티브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