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트래벗(TRAVUT)이 스마트 TSI(Travel Service Inventory)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 2.0을 오픈했다.
트래벗은 지난 1년간 방한 여행객들의 피드백과 제휴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행 서비스 요소를 통합해 스마트 TSI 2.0을 개발했다. 여행을 상품이 아닌 서비스로 전환하고, 여행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최보경 트래벗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외국인 여행객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TSI를 통해 구현된 여행 서비스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국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맞춤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래벗의 smart TSI는 가이드와 통역, 차량과 기사, 예약 및 맞춤형 한국 여행 일정을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통합 서비스 시스템이다. 그동안 호텔 및 외국인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서비스 만족도와 재사용 및 추천 의향이 높다.
트래벗의 여행 플랫폼은 TRAVUT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내년 1월 모바일 앱과 API 형태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자사의 디지털 채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사(숙박, 지역 여행사 등)와 API 기반의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에서 다양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트래벗은 올해 글로벌 기업 구글의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아시아 스타트업 TOP100으로 선정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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