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센터가 지난 25일 아카피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진숙 한국어센터장(한국어문화학부 교수)을 비롯해 변민정 강사, 전성인 강사, 김진명 강사, 외국인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8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14개국 41명이 신청했다. 이중 3단계와 4단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전체 100시간 중 80시간 이상 수업 과정을 이수한 총 12개국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장 서진숙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한국어센터가 위치한 이 지역은 조선시대 유적지와 60·70년대 한국마을 그리고 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고 있는 한국의 여러 시대를 아우르고 있는 친근감이 있는 곳”이라며 “여러분들은 한국어만 배운 것이 아니라 한국 문화와 사회도 같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2022년 2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번 제7기 수료생을 포함해 전체 1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한국어 초급, 고급 수업, TOPIK 쓰기 수업(한국어 반, 우즈베키스탄어 반), 드라마 한국어 등 다양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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