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운영하는 'K-ICT 창업멘토링센터'는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15개 스타트업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K-ICT 창업멘토링센터는 선배 벤처기업인의 경험과 노하우로 창업기업의 기술·경영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13년부터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ICT 창업멘토링, 교육 전문기관이다.
'이글루클라우드'는 직무 맞춤형 메일기능 확장 툴 '토틀'을 소개했다. 토틀은 메일 클라이언트인 아웃룩에서 발송한 이메일을 상대방이 열람했는지 확인하는 수신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수신확인 기술에 대해 특허를 보유했다.
'이엠시티'는 기존 소방설비 교체 없이 쓸 수 있는 원격 관제 서비스 '비디앱'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사용해 설비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스마트폰으로 설비 동작 신호를 원격으로 제공한다. 엘리베이터부터 주차설비, 행정복지센터 통합 관제 등에 적용 가능하다.
'위캔솔브'는 사업비 관리 올인원 솔루션 '랜디벗'을 런칭했다. 랜디벗은 사업비 집행 및 변경은 물론 필요한 행정 인력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흩어진 사업비 이력을 통합해 과제 통합 대시보드로 구현한다.
'비엘에프'는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개인 맞춤 해외 교육을 추천하는 플랫폼 '커넥티드'를 소개했다. 약 7500개의 선별된 해외 교육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는 유학 산업 종사자들이 만든 서비스다.
'야미펀'은 '구독노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독노트는 고객이 소상공인의 매장을 구독하면 6개월 동안 다양한 쿠폰을 제공해 매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독을 통해 받은 쿠폰은 다른 사용자와 교환하여 새로운 구독 쿠폰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위제이 △오마이어스 △그루브웍스 △위제이 △펫웍스 △마스팜 △하나루프 △위인터랙트 등이 혁신 기술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ICT창업멘토링센터 관계자는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2013년 개소 이후 10년째 꾸준히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함께하고 있다”며 “멘토의 경험과 멘티의 열정이 만나 스타트업의 창업생태계 진입과 초기 데스밸리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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