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표철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표철수 대표이사 사장은 부산고,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KBS를 시작으로 YTN, 경인방송에 몸담으며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경영성과를 발휘해왔다.
이후 경기도 정무부지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받아 엑스코 사장에 선임됐다.
표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설립 30주년을 앞둔 엑스코의 브랜드 독창성과 지역경제역량을 제고하고 세계를 품는 엑스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 공격경영·확대경영의 최일선에서 급변하는 전시컨벤션 환경에 대응하고 엑스코의 성장 동력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표철수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 2년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