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공공구매 촉진 대통령 표창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열린 2023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열린 2023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국임업진흥원이 공공구매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2023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노력한 우수 공공기관, 소속직원, 모범 중소기업인 등을 포상하는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2001년부터 열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의왕도시공사, 한국보육진흥원 등 네 개 기관이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등 5개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모두 달성한 공공기관 중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하고 구매 증대 개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국임업진흥원은 기술개발 제품 구매비율과 창업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각각 24.1%, 18.5%로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했다. 매월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점검하고 우선구매 목표 실적 내부평가제도 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개발 시범구매제품·상생협력제품 전시회와 구매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미래세대, 창업기업이 공공구매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