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I(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가 BaaS(Backup as a Service) 백업 서비스 D-wake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D-Wake는 NVMe SSD 기반 고성능 스토리지 서버에 클라우드를 활용해 가상인프라를 구축하고 백업 솔루션을 탑재한 BaaS를 위한 어플라이언스(Appliance)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기존 VTL(Virtual Tape Library)과 PTL(Physical Tape Library)의 백업 시간 대비 9배 · 복구 시간은 13배 이상 성능이 높다.
고객은 Veritas Backup SW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백업 토탈 관리 서비스(Total Managed Service)를 제공받는다. Linux, Windows, Oracle, MySQL 등 모든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환경 통합 백업 지원으로 다른 기종 복구 지원이 가능하고 물리적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도 가능하다. 가속 기능 사용시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트래픽 비용 절감과 신속한 백업 및 복구가 가능하다. 초기 풀백업 이후에는 변경된 데이터만 일정에 따라 증분 백업한다.
한편 D-Wake는 VM 마이그레이션 지원으로 클라우드 DR 구성이 가능하고 서버 증설 및 축소 시 라이선스 비용 예상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토탈 백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선스 구입과 관리가 필요 없으며 사용량 기반에 따른 월 과금 체계로 사용 가능하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D-Wake는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 클라우드 및 SSD 스토리지를 활용해 백업·복구 시설 투자와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복구를 위한 별도 장비, 데이터 운반 비용 등을 단축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W 고성장 클럽의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D-Wake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아토리서치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SDN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가 확보한 기술로 인프라 솔루션인 클라우드앤(Cloud&), 네트워크 솔루션인 아토액세스(Atto Access)를 출시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R&D 우수성과 대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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