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DX) 솔루션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웹 공유 서비스 'W-셰어링(W-Sharing)'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웹으로 구현된 모든 UI 블록을 원격으로 공유하며, 다양한 업무와 서비스 영역에서의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W-셰어링'은 코 브라우징(Co-Browsing)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간 웹페이지 공유를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재택근무, 원격 교육,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대면 작업을 지원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브라우저 간의 원활한 화면 공유가 가능하며, 다양한 해상도를 가진 디바이스 간에도 최적화된 화면 공유를 제공한다.
보안·업무상의 필요에 따라 웹페이지의 일부만을 선택해 공유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실시간 서명 △데이터 공유 △녹화·재생 △다자간 협업 △이벤트 공유 △주석 기능 △서명 패드 등 비대면 협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W-셰어링은 2021년에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개발된 이후, 2022년 SaaS 베타 버전 출시와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 호환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W-셰어링은 공공부문 SaaS 이용과 지원 개발 검증 사업에 참여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급 사례로는 신한은행 디지털 창구, 신한은행 화상상담, 하나은행 스마트 창구, 미래에셋 SFA 시스템, KB증권 ODS 시스템 등이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원격 서비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W-셰어링은 원격지에서의 실시간 비대면 웹페이지 공유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혁신과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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