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김밥·과자·주류·냉동상품 등 해외 인기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조사가 만들었지만 오히려 미국·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먼저 이마트는 미국에서 품절 행진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유부 우엉 김밥'을 판매한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동일한 스펙의 냉동김밥 물량을 확보해 판매한다.
동남아시아에서 인기인 오리온 '오튜브 스윗칠리', 지난 10년 간 국내에서 단종된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 등도 선보인다. 국내 브랜드지만 일본 산토리와 협업해 일본 소주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경월소주'도 준비했다.
신근중 이마트 가공 담당은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이 진심으로 감동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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