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 엑센트리는 지난달 28일 엑센트리 세미나실에서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정기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지역 문화콘텐츠 창·제작자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원활환 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다.
웹툰·웹소설·영상분야로 나눠 분야별 △콘텐츠 작품 소개 △웹툰 분야 전문가 강연 △에이전시 미팅 △참가기업 그룹 멘토링 등으로 진행했다. 참가기업 14여개사, 웹툰 연재 플랫폼, 웹툰·웹소설 전문 멘토, 엑센트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웹툰 작가들은 전문 에이전시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작품 기획 및 제작 노하우와 CP사를 통한 작품 연재에 대한 단계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영상 콘텐츠 기업들은 투자자 관점에서의 튜자유치 설명회(IR) 자료 제작에 대한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투자에 대한 관심도를 가지는 기회를 가졌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엑센트리는 지난 7월부터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5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기업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1:1 상시 맞춤형 멘토링, 월별 정기 멘토링, 비즈매칭 행사 참여, 시장진출 지원, 엑센트리벤처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직접투자 등의 기업 성장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지역 창작·제작자들이 지역 내 생존과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창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련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방향에 따라 '꿀잼도시 광주' 조성을 목표로 지역 문화콘텐츠 창·제작자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시장진출을 위해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