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업무용 서비스 도입 기준은 △편리성(Easy;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을 것) △연결성(Connect; 기능간 연결이 가능할 것) △사용성(Usability; 웹과 모바일 사용성이 같을 것) 등 세 가지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지난 30일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3'에서 '우리는 어떤 협업 툴을 선택해야 하는가?'란 주제 발표로 웹 메일부터 현재 협업 도구까지 시대별 업무 소통을 위한 서비스 변화를 조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범진 대표는 “기업이 특정 시점에 선택한 클라우드 협업 서비스가 언제나 최적의 서비스이다란 보장은 없지만 1세대 협업툴 전문 기업으로서 기업이 업무용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들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비대면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다양한 업무 서비스가 탄생했다. 화상회의가 보편화되고 메타버스 오피스 등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업무용 서비스가 출시되는 등 시장이 커지고 서비스가 많아졌지만 고객은 선택에 정작 어려움을 적지 않게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즉, 팬데믹 이후 달라진 업무 환경 속에서도 기업 고객이 느끼는 (비대면 업무서비스) 불편함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
그는 “협업툴을 비롯한 업무용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은 기업의 업무수행 방식을 바꾸는 것과 같다. 많은 기업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기준을 충족하는 협업툴을 선택하고 협업 서비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측정하고, 의사소통 방식을 개선하며 생산성을 향상해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협업툴 티그리스는 메신저, 달력, 이메일, 전자결재, 화상회의, 드라이브, 인사·근태관리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일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 인원 협업 플랫폼이다. 기존 그룹웨어와 협업툴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기적인 업무와 빠른 소통이 가능하도록 고안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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