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최대주주 강진모 회장의 특별관계자인 굿센이 전환사채(CB) 콜옵션을 행사해 인수한 전환사채권 44억원을 전환 신청했다.
전환 행사를 통해 취득한 주식은 116만 9571주이고 신규상장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지분율은 23.20%에서 27.34%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환 행사를 통해 오버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굿센은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로서 지배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이번 전환행사를 통해 오버행 이슈 해소 등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될 것”이라며 “금·은 등 실물금속 관련 STO 신사업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어 향후 아이티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