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日 아이오닉5N·전기버스 출시

현대자동차가 내년 일본에서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아이오닉5N 투입 계획을 밝혔다. 아이오닉5N은 아이오닉5 고성능 버전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장 사장은 오는 2025년 일본에서 적합한 소형(콤팩트) 전기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소형 전기차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일본에 전기버스도 출시한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버스는 전장 9m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로 알려졌다.

장 사장은 “트럭과 버스는 초급속 충전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현대차는 상용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와 연료전지차(FCV) 수소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어 이를 일본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친환경차 중심으로 일본 시장 재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이오닉5N
아이오닉5N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