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사우디금융조정센터) & 디킨즈그룹은 최근 사우디 타이프시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알하다 호텔에서 사우디 주정부가 개최한 투자포럼행사에서 디킨즈그룹은 사우드 빈 나하르 빈 사우드 알 사우드 왕자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FCC & 디킨즈그룹 다년간 수출입업무를 아프리카, 중동시장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집중공략하고 있는 해외투자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로 향하는 관문에 있는 타이프에 20여개 한국기업을 타이프 주정부, 아람코, 중앙정부와 MOU 및 MOA를 체결시켰다.
투자포럼행사에는 박준용 주 사우디대사와 타이프 주지사 Saud bin Nahar bin Saudi Al Saud (사우드 빈 나하르 빈 나우디 알 사우드) 왕자, 동부 지역 주지사 Saud bin Nayef bin Abdulaziz (사우드 빈 나예프 빈 압둘아지즈) 왕자, 동부 지역 Fahd bin Muhammad Al-Jubeir (파하드 알 주바이르) 장관, 사우디 아람코 공식 대변인 겸 국가 개발 최고 부사장인 Dr. Jamil Jarallah Al-Baqawi (자밀 자랄라 알바가위), Nasser Al-Qahtani (나세르 알 카타니) 전력부 & 에너지부 차관, 사우디 국부펀드 PIF 등이 참여했다.
해당 포럼에서는 FCC&디킨즈그룹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이 참여해 총 6억SAR(207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도시개발, 메디컬,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에서 성과가 높았다.
에너지 분야도 사우디의 관심사이다. 사우디 내 공사 진행 시 전력 수급의 불안정 해소를 위해 k-fuelcell은 건설에 필요한 연료전지를 현장에 공급하는 방향으로 현지 기관 및 기업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중 수소에너지는 사우디의 미래 산업이며 사우디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니만큼 건설 외에도 다각적인 비즈니스 접근 가능한 분야이다.
또한 Dikinz GDP는 타이프시의 스마트인프라를 위한 도시개발제안을 준비, 사우디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태욱 디킨즈그룹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며 사우디vision2030관련한 각계 분야에서 앞으로도 유수한 국내기업의 사우디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FCC & 디킨즈그룹은 한·사우디 민간기업으로 k컨텐츠를 전세계 및 중동에 알리는 전도사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