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전라남도, 전남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과 함께 8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2023년 전남 로컬 픽(Local pick)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지역 초기 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 솔루션 전수 초청강연 및 성공을 위한 창업가 정신과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청년 창업가들과 성공한 대표들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실패학 콘서트를 통해 성공한 창업가의 실패와 성공 경험담을 나누며,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들의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안태양 푸드컬쳐랩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안태양 대표는 서울 시스터즈 김치 시즈닝을 개발해 2021년 출시했고 7개월만에 아마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중국, 일본, 두바이 등 해외 각지에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12월 TV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세계를 누비는 '월드 클래스'라는 주제로 출연한 바 있다.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는 메가인베스트먼트 임기 동안 300억원 규모이던 운용자산(AUM)을 2000억원으로 달성 후 바인벤처스를 설립한 조명우 대표와 매출액 100억의 디지털 마케팅 광고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상 콘텐츠 제작 회사를 운영하는 신준섭 아토모스 대표, 돌쇠네농산물 플랫폼을 22살에 만들어 28살에 200억에 매각한 고혁진 제이에스디홀딩스 대표가 지역 청년 창업가 4인과 함께 성공을 위한 창업가 정신과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할 예정이다.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타시·도 청년에게 지역자원 활동조사와 부트캠프, 맞춤형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전남도의 청년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역자원 활동조사를 마친 청년 56팀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타 지역 청년 30명이 전남도로 전입한 상태이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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