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냉장은 무인 솔루션 전문기업 휴니크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해 무인사업 분야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휴니크는 무인출력 복합기, 무인카페 커피머신, 무인 키오스크 및 주문결제시스템을 직접 제조하고 개발하고 있다. 올프린터, 메일빈, 젤로텍 3개의 기업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휴니크와 새로 개발하는 키오스크형 무인 솔루션은 키오스크에 다수의 쇼케이스를 부착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원격 관리, 재고·주문 관리 시스템, 고성능 내장형 컴퓨터를 통한 안정적인 제품 품질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냉장은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에서 '콜드체인 신사업'을 선도 목표로 제시하며 AI 무인 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매장 내 매장' 형태 무인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휴니크가 운영 관리 중인 무인매장(무인카페, 무인스터디룸, 무인식당 등) 1000여곳에 AI 무인 솔루션 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며 캐리어냉장의 주요 거래처 및 신규채널을 통한 판매도 병행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냉장 관계자는 “휴니크와의 협력을 통해 무인 솔루션 분야에서의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AI기반 에너지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스토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