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완주 소재 인익스(대표 문종배)가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생산한 롤방충망 자재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사고윈 매쉬 도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익스는 2020년 전북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전북테크노파크의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 현장애로 기술해결 지원사업을 비롯해 제품 및 기술 사업화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지원받았으며 베트남 수출까지 이어지는 데 발판을 다질 수 있었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자재 납품으로 초도물량 1800만원 규모이며 2~3차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익스는 '2022년 제품안전의 날-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산업기술유공-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중소기업인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문종배 대표는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북도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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