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전국 익일 배송 도입 [숏잇슈]
다이소가 온라인몰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전국 익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한다. 다이소는 기존 온라인 서비스 '샵다이소'를 온라인몰 '다이소몰'로 통합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전국 익일배송, 온·오프라인 멤버십, 모바일 상품권, 사업자 전용 쇼핑몰 등을 도입한다.
다이소는 그동안 오프라인 리빙 최강 기업으로 불렸지만 온라인 시장에 대한 투자가 적었다. 여전히 1000원 단위 가격제(1000~5000원)를 차용하다 보니 배송을 위한 객단가가 부족했고 전국 단위 배송 커버가 어려웠다.
국내 주요 거점에 대형 허브센터를 세우고 가맹사업 시작 이후 전국 단위로 매장이 1500개까지 확대되면서 익일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소는 초가성비 상품을 앞세워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매출 2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3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다이소가 익일배송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을 키우면 e커머스 업체들의 포지션이 더 약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