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텍은 정부 R&D과제에 참여해 배터리시험 화재 안전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요소기술에 대한 PCT특허출원도 진행했다.
제이오텍은 특수 시험 장비를 전담하는 SP사업부를 통해 배터리 시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업부터 설계, 품질 보증, 설치 및 교육,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프로세스에 맞는 시험 환경 컨설팅이 가능해 운영 안정성 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험 챔버와 칠러 공급 외에도 파트너사를 통해 고정 장치인 Cell지그, 충·방전 장치 등 챔버 내에 적재된 배터리와 연결해 복합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시험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ESS 에너지 저장장치 등의 수요에 따라 많은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긴 수명과 안전성을 가진 배터리 기술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서는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험 기술과 시험 표준이 필요하다.
한편, 환경 신뢰성 시험 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제이오텍은 35년 이상 신뢰성 시험기기를 개발 및 제조해왔다. 국내 기업에 온도 및 습도 제어 기술 기반으로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환경시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식 One stop 제조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배터리 시험 챔버를 대량 공급하고 있으며, 계약 완료 후 통상 3개월 안에 70대 이상의 시험설비를 설계,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터리 개발이 가속화되며 규격 표준화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제이오텍에서 공급하는 항온항습기, 산업용 오븐, 열충격 시험기, 냉각수 공급장치, 고도 시험기는 IEC, ISO, UL, UN38.3 등 국제 및 국내 규격 인증 시험이 가능하다.
배터리 시험용 챔버는 유럽 자동차 연구 개발위원회 EUCAR에서 분류한 위험 수준에 근거해 배터리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폭발에 대비한 별도의 안전장치가 있어 작업자와 설치 현장을 보호할 수 있다.
안전장치는 EUCAR 7단계 위험 수준에 따라 연기, 불꽃, 온도 감지 센서, 소화액 자동 분사 장치, 가스 배출 덕트, 가스 퍼지, 에폭시 절연, 시청각 알람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배터리 손상이 의심되는 시점부터 가스 누출, 화재 또는 파열에 대한 안전을 보장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