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색다르게 변신한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로 컴백을 알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 파크 : 벌칙 레이스(이하 '비티파크 : 벌칙 레이스') 티저를 공개했다.
홀로 카메라 앞에 선 리더 세림은 "저희가 이번에 '비티파크 : 벌칙 레이스'를 하게 됐다"라고 새롭게 시작되는 '비티파크'에 대해 소개했다.
벌칙을 받게 될 멤버를 생각하며 마음 아파하는 세림과 달리 즐겁게 놀고만 있는 크래비티의 모습이 담겼고, 이내 해맑던 모습은 뒤로하고 서로를 향해 "나 그냥 이렇게 벌칙 받으라고?", "내가 이거 시킬 거 같아서 말 안 한다고 했다" 등 극대노한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크래비티는 기발한 벌칙 아이디어로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고, 멤버들은 "우리 목숨에 지장은 안 가는 걸로 하자"라며 벌칙을 피하기 위한 필사적인 크래비티의 모습으로 매회 살벌한 레이스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앞서 크래비티는 '비티파크' 시즌 1부터 시즌 7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무대 위 매력과는 또 다른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뽐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새로운 콘셉트로 시작될 '비티파크 : 벌칙 레이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크래비티는 최근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투어 '마스터피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린 지난 7월 발매한 데뷔 싱글 '그루비(Groovy - Japanesever.-)'로 일본 타워레코드 연간 차트 2023 케이팝 싱글 부문에서 8위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일본 첫 번째 미니 앨범 '딜리 달리(Dilly Dally)'를 발매하며 글로벌 활동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크래비티의 '비티파크 : 벌칙 레이스' 첫 회는 4일 오후 9시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